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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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성 (61.♡.230.160) 댓글 6건 조회 1,647회 작성일 05-05-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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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
김용택

어느 봄날
당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읍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혹시 지금 응달진 뒤란에 서있는
분들 있으시다면 힘내시길 바랍니다.
불 같은 사막길을 걸어본 자만이
그길을 건너는 자들을 이해하고
도울수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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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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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님의 댓글

눈꽃 아이피 (221.♡.254.232) 작성일

  정말 따끈한 포옹인거 같아요.^^저작소유권이이 와우에 있네^^와우직인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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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님의 댓글

눈꽃 아이피 (221.♡.254.232) 작성일

  아참..김용택님 글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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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다님의 댓글

초록바다 아이피 (220.♡.2.207) 작성일

  와우 직인이라..^^
불 같은 사막길이 아닐지라도.. 인생의 광야길을 걷는 우리들이
서로 안아주며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큰 힘이 되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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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향기님의 댓글

소망향기 아이피 (211.♡.250.61) 작성일

  이경성님..제 시에도 이렇게 해주세요~~~너무 부러운거 있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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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성님의 댓글

이경성 아이피 (61.♡.230.160) 작성일

  눈꽃님,초록바다님,소망향기님감사합니다.
오늘 작업실 창밖 밭에서 일하시다가 잠시 쉬시는 농부아저씨를
보게되었는데요 ,그모습과눈매가 순박하기 그지없는 아저씨네 소의모습과 너무
나 닮아서 흠칫 놀랐습니다.그순간 소,사람,자연의 구분이 없어진 느낌이었습니다.무심한 맘으로 고요한 평화속에자연을 관조하는 그눈길....여운이 길게남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도시의 욕심스런 눈길의 버릇을 못버리고,자연을 바라보면서도 뭐건질게없나 눈알 번뜩거리고 있으니.....반~성합니다.
---근데 "소망향기"님의 시는 어디에서 찿을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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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향기님의 댓글

소망향기 아이피 (61.♡.192.21) 작성일

  poem.maru.net===>제 홈페이지 입니다 ^^ 이경성님이 해주시면 영광입니다 꾸바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