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워십음반 강세 여전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일 (211.♡.164.11) 댓글 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05-01-04 00:11

본문

베테랑 사역자들의 부진으로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예배음악이 주류로 자리잡은 2004년 CCM, 디사이플스와 천관웅 부동의 정상 자리 유지한 채 2005년 송정미 앨범 기대
2004년 디사이플스를 위시한 옹기장이, 예수전도단, 다윗의 장막 등의 워십팀이 CCM의 주류로 자리잡으며 2005년에도 계속 그 자리를 이어갈 전망이 여러 기독 사이트의 순위에서 보여지는 한편 2005년 송정미와 소울등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지각변동이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배음악의 대표 선두주자인 다윗의 장막과 디사이플스가 각각 8집과 2집을 발표, 오래동안 각종 사이트에서 정상의 순위을 지켜온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것.

이는 연말 소리엘과 김수지, 소망의 바다 등 정상급 CCM 가수들의 앨범출시와 인기대중가수들이 발표한 미라클 2집이 대거 발표돼, 그 지각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대가 점쳐졌지만 이런 기대는 시간이 갈수록 무산돼가고 있다.

작년 5월 다윗의 장막은 8집을 발표하고 수주간 수위를 지켰으며, 현재 CCMLOVE 사이트에 13위로 랭크돼있다. 이후 8월 발매된 디사이플스 2집 'Higher'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큰 인기를 모으며, 빠른 속도로 곡이 보편화돼 역시 수주간 정상의 순위를 지켜온 바 있으며, 발매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기독 포털 크로스맵에 6위로, CCMLOVE에 17위로 랭크되는 등 여전히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예배음악의 두 산맥이 거대한 힘을 발휘한 데 반해, CCM에서 베테랑으로 꼽히는 소리엘과 김수지, 소망의 바다 등은 순위사이트에서에 의하면 크게 호응을 얻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먼저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작년 10월 5집 '초대'를 발표한 김수지는 크로스맵의 가수 인지도에서 디사이플스, 천관웅, 소향에 이어 4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앨범 순위에서 9위를 지켰지만, 곡 인기도에서는 크로스맵의 40등 순위에 들지 못하고 CCMLOVE 50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수모를 겪고 있는 것.

오히려 김수지 3집의 '이시간 너의 맘속에'가 크로스맵과 CCMLOVE에서 각각 11위, 2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사랑받는 곡으로 뽑히고 있다.

같은 10월 '성숙'이라는 앨범을 낸 소망의 바다의 경우도 크로스맵 가수 인지도에서 9위를 지키고 있지만, 앨범순위에서 50위에 들지 못하고 있고, 3집의 곡들도 이전 앨범의 '하늘 소망'의 인기를 이기지 못하고 있어 , 새앨범 발매가 가수 인지도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테랑 사역자들의 앨범이, 날마다 발전되며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워십 앨범의 흐름을 잡아내지 못하는 이러한 현상은 12월 소리엘 7집이라는 4년만의 거대한 앨범이 나왔음에도, 큰 변화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소리엘의 '야곱의 축복'은 크로스맵과 CCMLOVE에서 모두 2위를 지키며 최고의 선전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이는 오래동안 사랑을 받아온 곡의 새로운 버젼의 곡. 타이틀로 내건 '나로부터 시작되리'는 현재 CCMLOVE에서 7위를 고수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

크로스맵 가수 인지도 순위에서 현재 6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1위 디사이플스와 2위의 천관웅, 5위의 다윗의 장막이 더 높은 순위로 랭크되어 있어 앨범 판매와 가수 인지도 모두에서 워십음악이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2005년에는 CCM계의 대모로 불리는 송정미 사모의 앨범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1집으로 떠오르는 신인이 된 소울이 2집 발매를 앞두고 있어, 워십의 흐름과는 다른 음악들이 또 다시 CCM의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송정미 사모는 CCM과 역사를 같이한 사역자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인 러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10년이 넘는 사역동안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크게 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소울은 가창력과 외모적 이미지를 내세워 R&B풍으로 거세게 CCM을 이끌어갈 계획이어서 2005년 상반기 CCM의 흐름이 주목된다.


류종곤 기자 jkryu@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42)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