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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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 다니러 갔을때의 일이다.
작은 방에서 집사람 웃는 소리가 들린다.
뭔가 재미있나 보다. 궁굼해 하려는데,
집사람이 방안에서 나와서 작은 책을 보여 준다.
일기장 같다.
"이거 뭔데?"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 번 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걸 잘 알지만,
집사람의 집요한 권유 때문에
처제의 일기장을 건내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 본 날, 쓴 일기라고 한다.
드디어 언니가 미친 것 같다...^(^
[출처] 처제의 일기장~
저는 아내의 친동생인 처제는 없지만..
워낙 대가족이라 그외의 처제들은 엄청 많아요.
제 처제들도 이런생각을 했을까요? ^^;;
댓글목록
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언니가 미친 것 같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