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다미 - 위로

 "재물!"
살면서 무언가를 결정 할 때 하는 선택기준들의 대세인 듯 합니다.
자녀들이 재물에 반대되는 선택을 하면 많은 부모님들은 그 결혼을 반대하고, 그 직업을 반대하고, 전투를 개시합니다.
적어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재물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선택기준을 재물에 두어서 많이 가지게 되었지만, 행복해 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재물에 반대되게 사는 사람들이 행복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들은 좁은길을 선택한 소수의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재물에 반대되는 선택기준이 하나님 때문이었다면 적어도 그분을 사랑하는 감정으로 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만, 선택기준이 하나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재물을 획득한 사람들을 볼 때는, 좁은길이 욕 나올 정도로 더욱 좁아지겠지요.
TV에 나오는 유명인, 대형교회 목사님, 1위 찬양앨범등을 보면서도, 일용할 양식만을 구하며, 울면서 꾸역 꾸역 찬양하러 무대로 걸어 가는게 하늘에 재물을 쌓는 것이라 믿습니다.

하기 싫고, 가기 싫은게 당연하지만 두렵게 한걸음, 외롭게 한걸음 걷는 것이 재물없는 좁은길 인듯 합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선배들은 모두 좁은길을 대세로 살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