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를 싫어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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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편지] 사람들이 그를 싫어하는 이유
[2008-08-05 11:31]
▲정충영 교수(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조르주 클레망소(George Clemenceau, 1841년 ~ 1929년)는 프랑스의 정치가로서 내상을 지냈고 후에는 수상을 겸한 사람입니다. 그는 1차 대전 때에는 레몽 푸앵카레 대통령과 함께 대독일 강경정책을 추진했으며, 전시 내각의 총리가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성격이 강직하고 양심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호랑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루는 기자가 수상인 클레망소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보통사람들은 당신을 싫어합니까?”
그러자 수상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진실을 말하기 때문이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어려운 때이기 때문에 온 국민은 근검절약을 해야 합니다.”
기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정치인들도 당신을 싫어합니까?”
수상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부정부패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나는 사람들에게서 뇌물을 받지 않습니다.”
다시 기자가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프랑스에서 올바른 정치인은 당신 뿐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수상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모두가 올바른 정치인들입니다. 단, 유혹을 받지 않는 한 말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훌륭한 인물들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유혹에 약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레망소가 지적했듯 누구든 유혹에 지지 않는 한 훌륭한 정치가며 시민이며 학자이며 예술가이며 상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살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펌-크리스챤 투데이
[남산편지] 사람들이 그를 싫어하는 이유
[2008-08-05 11:31]
▲정충영 교수(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조르주 클레망소(George Clemenceau, 1841년 ~ 1929년)는 프랑스의 정치가로서 내상을 지냈고 후에는 수상을 겸한 사람입니다. 그는 1차 대전 때에는 레몽 푸앵카레 대통령과 함께 대독일 강경정책을 추진했으며, 전시 내각의 총리가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성격이 강직하고 양심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호랑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루는 기자가 수상인 클레망소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보통사람들은 당신을 싫어합니까?”
그러자 수상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진실을 말하기 때문이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어려운 때이기 때문에 온 국민은 근검절약을 해야 합니다.”
기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정치인들도 당신을 싫어합니까?”
수상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부정부패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나는 사람들에게서 뇌물을 받지 않습니다.”
다시 기자가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프랑스에서 올바른 정치인은 당신 뿐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수상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모두가 올바른 정치인들입니다. 단, 유혹을 받지 않는 한 말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훌륭한 인물들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유혹에 약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레망소가 지적했듯 누구든 유혹에 지지 않는 한 훌륭한 정치가며 시민이며 학자이며 예술가이며 상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살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펌-크리스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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