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Point) - Sing a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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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종수 (211.♡.234.162) 댓글 0건 조회 2,755회 작성일 03-08-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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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인트 오브 그레이스를 꿈꾸며...
최근 첫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신인 여성 4인조 그룹 포인트를 두고 하는 말이다.
ccm 음반 기획사인 PL MUSIC 의 (강경균 사장) 의 의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포인트...
그리고 무려 1년이라는 긴 준비끝에 탄생했다.
리더인 홍성혜, 송은주, 이희영, 염은희 이렇게 네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학원강사, 회사원, 신학생들이었던 그들..찬양 사역자로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6개월 정도 합숙도 했다고 한다.
R&B, Pop, CCM, Hip-Hop, Worship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이번 포인트의 앨범.
4명 모두의 각자 창법이 다 다르다. 특히나 이번 포인트의 앨범은 들으신분들은 알겠지만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미국의 CCM 여성보컬그룹인 Point of Grace를 모티브를 삼고 있다.
그만큼 Point of Grace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당초 11곡을 모두 사용하기로 했으나 여러 가지 의견차이로 인해 5곡만 사용하기로 했단다. 이 5곡을 모두 한국어 번역을 했으며 MR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순수 모든 MR을 국내에서 직접 재 작업하였다. Point of Grace를 배우고자 확실히 닮아가기를 원하고자 이렇게 노력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포인트가 Point of Grace의 5곡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또 비교하고 있지만. 그들의 음악세계관을 들어본다면 그런 편견은 모두 사라질 거라 믿는다.


우선 첫 머리에 있는 곡은 빛 (My light, Jesus)이란 곡으로 시작한다. 비교적 차분한 곡으로 서문을 열었다면 다음엔 포인트의 타이틀곡은 Sing a Song 이 흐른다.
경쾌한 리듬의 곡. Point of Grace 앨범에 있는 곡이다. Yeah-Yeah-Yeah 로 시작하는 부분이 매력이라면 매력인 곡이다. 다 함께 주님을 찬양하자 라는 주제이다. 포인트의 발랄한 색깔로 볼때 타이틀로 이 곡을 왜 정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됬다.
다음엔 나의 원한 모든 것 (All That I need) 이란 곡이 흐른다. 포인트의 셋째인 이희영 자매의 솔로곡이다. 독특한 음색, 이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안정된 음과, 풍성한 보이스
칼라가 매력으로 느껴지는 솔로곡이다. 이젠 NEW WORLD로 넘어가보자 이 곡은 홍성혜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팀의 중저움을 거의 맞고 있다. 성악을 전공하고 주로 중저음에서 강한 그녀만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송은주 자매의 호소력이 깊은 찬양인
Oh Lord 란 곡이다. 우리의 아픈 상처들 속에서 우리를 위로하고 사랑한다고 조용히 말씀하시는 주님..그 분을 사랑한다는 고백이 담긴 찬양이다. 송은주 자매의 혼신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보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심으로 (By Hear) 이 곡은 팀의 막내인 염은희 자매의 솔로곡이다. By Heart.. 즉 전심으로 낮이나 밤이나 항상 날 인도하시고 보호하심을. 항상 어디에서든 함께 하신다는 걸 표현한다. 허스키한 보이스칼라를 가지고 있으며 Soul 스타일과 Black Gospel적인 분위기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 곡은 원곡보다 더 파워풀한 느낌을 만들어낸 것 같다.
그 밖에 포인의 메니저인 정찬우 실장(하손기획) 의 곡인 넉넉한 위로를 받으라 라는 곡있다. 그리고 이 곡은 특히 국내 CCM계의 최고 랩퍼로 유명한 CCM 전문 랩퍼 버탑이 랩을 담당했다. 이제 이 앨범의 마지막 곡은 합창곡인 주님의 사랑 온 세상에 라는 곡이다.
이번 포인트 앨범에는 많은 CCM 사역자 분들이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는데
여성 듀엣 YOU-有이 장선희, 박희영, 강찬, 선물(전영훈,전영연), 에이멘,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주님의 사랑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춰 주께 경배하고, 십자가 보혈로
나의 모든 죄를 정케하사 생명수 강물처럼 내 맘에 흐르게 하소서 라는 가사가 말해 주듯이
스케일이 웅장한 곡이다. 전체적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앨범임을 알수가 있다.

특히나 포인트는 앞으로 사역의 중점을 청소년과 젊은 층을 위한 사역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한다.음반의 전제적인 것들을 속속들이 다 쓰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약간씩만 이렇게 음반에 수록한 곡들을 소개했고 또 한 포인트에 대해 글을 작성했다.
이 글이 포인트의 모든 것을 다 말해주지는 않는다 필자도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기에 이 정도 밖에 못쓰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1년동안 준비한 만큼 그들의 포부 또한 강할 것이다. 아무쪼록 한국 CCM계의 여성 그룹으로서 그들이 처음 작심한 비전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그들의 열정이 담겨져 있고 순수한 그들의 고백이 전해지는 앨범..

Point는 세상과의 타협이 아닌 그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경건함 속에 건강한 믿음과 신실함 속에 따스한 메시지를 전하는,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된 앨범이다. 라고 어느 기사에서 전해주고 있다. 이젠 포인트 만의 건강한 그리고 순수한 찬양의 모습과 그들의 찬양하는 모습을 느껴봄이 어떨지.. 새로운 시대의 그 길에 선 Point... 이제 그들과 함께함이 어떨까..

앨범리뷰/신종수 기자(WOWCCM)
jong-su11@hanmail.net
jeshua@wowccm.net
011-9260-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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