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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은​ ​DJ님, 박태남 목사님,

지지난 주에 시드니에는 잘 다녀오셨나요 목사님? 제가 뭐라고 그와중에 바쁘실텐데 퀸즐랜드 딸바보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힙니다. 그런데 그때는 하필 제가 호주에 있지 않고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가족 여행을 왔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수요일에 꼭 수요일에 벧엘교회에 가서 오은DJ님이랑 박태남 목사님을 뵈야지 했었는데 비행기 타는 순간부터 그다음주까지는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거의 집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 같고 한 주를 그렇게 공으로 보내다보니 다음 일정들이 너무 타이트 해져서 본가가 정릉임에도 불구하고 ​DJ님이랑 목사님을 못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만나서 이것 저것 질문도 드리고 피자라도 같이 나눌까 계획하고 있었는데 정말정말 아쉽습니다. 다른날 오전에 정릉천을 엄마랑 걸으면서 벧엘교회를 지나쳐가고는 했는데 '들어가볼까? 수요일도 아닌데 가면 목사님은 계실까? 계셔도 만나는 주실까?' 혼자 쓸데 없는 고민도 했었습니다만....

저가 직항 항공사가 생겨서 가능하면 매년 한국에 들어갈까 생각 중이니 언젠가 그렇지만 조만간 뵐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유튜브로 말씀 관련 동영상이나 쇼츠를 가끔 보는데요. 문득 요즘 가끔 듣는 어느 젊은 목사님의 쇼츠가 올라와서 보게 된 후 조금 혼란 스럽게 되었습니다. 저는 휴거때 구원 받은 사람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남은 사람들이 7년 환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쇼츠에서는 모든 사람이 7년 환란을 받는것이 맞고 환란전에 휴거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더 찾아보았더니 의외로 그렇게 말씀 하시는 목사님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알고 있던 부분이 잘못된 것인가요?

그리고 요즘엔 유튜브에 말세가 가까이 왔다며 깨어 있어야 한다며 본인들이 본 환상 들을 나누는 영상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런 환상들은 정말 무섭더라고요. 참고만 하면 되지 생각하다가도 한편으로는 너무 무서워서 어떤면에서는 이런것 만 찾아보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거에 대해 풀어주시고 말세와 주님 오실떄는 바라보는 바른 기독교인의 관점 및 마음자세가 어때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