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와우씨씨엠 방송 요즘 매일 들으며 애청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오은의 오직은혜로 방송을 듣게됐고 등긁어주는목사님 이란 코너가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서 이전것들도 시간 날때마다 챙겨 듣고 있습니다.

그러다 저도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어서 목사님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서울의 한 교회에서 외국인 예배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어 예배를 담당하고 섬기고 있는데 1년여 전쯤 중국어 예배를 드리는 자매와 교제도 하게 됐습니다.(예배드리라고 했더니 연애한다고 하실 수 있지만 둘다 열심히 했습니다...ㅋㅋㅋ)

자매는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 가족들은 모두 중국에 있지만 한국에 정착해서 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매가 좋고 평생을 함께 하고자 서로 결혼을 이야기 하고 있고 조금씩 준비해가고 있던 찰나...

저희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고 반대를 시작하셨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강하게 반대를 하고 계셔서 이야기의 진전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머니는 여자친구 말만 꺼내도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에는 안된다며 대화를 끊어버리십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어머니지만 아빠도 외국인과의 결혼은 안하면 좋을것 같다고 하세요.

한국에도 많고 많은데 왜 하필 중국 친구를 만나서 결혼을 하려 하냐고...

저랑 여자친구는 올 해 안에 결혼하고 싶고 조금씩 준비도 해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의 반대에 막혀서 전혀 진전이 없네요.

목사님 저에 현재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좋은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