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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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네요.
늦었지만 목사님과 오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현재 교회에서 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가 그리 크지 않아서 이곳 저곳 봉사요원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제가 하는 주일 봉사 중에 가장 어려운건 성가대인것 같아요.
노래를 그렇기 잘 하지 못하는것도 있고 음악에 대해 그리 지식이 뛰어나지도 않고요. 그런데 그런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함께 성가대를 하는 권사님의 말들입니다. 이 권사님은 성가대도 오래 하시고 또 노래도 잘 하세요. 그런데 꼭 성가대 연습이 끝나면 같은 파트에 있는 저와 몇몇이 들으라고 불평들을 쏟아내세요. 좀 잘하라고, 연습을 안하니까 그렇게 못하는 거라고... 격려의 말이라기보다는 비난의 말이 매주 가득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가대 연습을 하고, 찬양을 하는 그시간이 그리 즐겁지 않고요. 때로는 권사님의 말 때문에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자주 듭니다.
목사님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성가대를 하는게 맞을까요? 몇번 기분 나쁜 표정을 했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그러시는 권사님이라 변화이 기미가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그냥 그만두는게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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